팔월드(팰월드) 레벨업 빠르게 하는 초간단 공략 (팰 방생 / 팰 해체 / 팰상자 비우기)

팔월드에서 레벨업 / 방생하기

 

초반에 레벨업을 많이 못해서 기술 해금이 되지를 않아서 노가다로 열심히 레벨 올리고 거점 레벨 올리고 이 상황을 반복을 했었다. 하지만 팰을 잡더라도 생각보다 경험치를 많이 주는 느낌은 아니어서, 무언가 대책이 필요했다. 남들은 레벨 막히는 것 없이 쭉쭉 나가는 것 같은데 나만 진짜 힘든 RPG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알게 되었다. 레벨업 하는 단 하나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건 바로 '포획'으로 경험치를 올리는 것이다. 사냥하는 것과 포획하는 것의 경험치 차이는 10배 넘게 차이가 나기에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총으로 난사할 것이 아니라 포획을 해야한다는 것을.

 

포획을 왕창 할 것이라서 메가 스피어를 풀로 만들어서 사냥을 떠나면 충분한 레벨업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다. 초반에는 그냥 스피어로도 팰을 포획하는 연습을 한다면 이미 레벨은 한참 높아져 있을 것이다.

 

나만 레벨이 엄청 늦어지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미 이틀이 지난 뒤다.

 

 

하루 종일 같은 팰만 잡느냐? 그건 또 아니다. 포획이 경험치가 높은 이유는 포획 보너스 때문인데, 10마리 까지는 포획을 하면 어마무시한 보너스를 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10마리를 넘게 잡았다면, 굳이 동일한 친구를 포획할 필요는 없어진다. 결국 No1부터 포획 보너스 도감을 쌓기 시작한다면 충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을 모르고 했다가 지금까지 레벨이 딸려서 퀘스트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 하지만 메가 스피어로 저렙 구간부터 스피어만 던지고 다니니 금방 레벨이 높아졌다. 그냥 스피어도 아니어고 메가여서 쪼렙들은 때리지 않아도 70% 이상 포획 확률을 가지고 있기에 총 대신 스피어로 싸우고 있다. 레벨이 이미 충분히 높아졌다.

 

포획 보너스가 완료되면 다시는 그 팰은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정신없이 팰을 잡고 다니다보면 팰상자에 팰들이 그득그득 가득 차게 된다. 팰 상자에서 방생하는 기능이 있으면 참 좋은데 그런 기능은 없어서 그냥 쌓아두고만 있다. 팰 상자에 팰이 많아진다고 해서 뭔가 음식을 많이 소모하거나 무거워지거나 게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냥 조금 답답할뿐.

 

팰 상자의 팰을 정리하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역시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건 바로 '해체'하기. 방생이란 없다. 한 번 여기 들어온 이상 나가기 위해서는 목숨을 내놔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게 맞는걸까?

 

팰 상자에 가득 쌓이고 있는 팰들

 

기술 레벨 12에 해금이 되는 푸주칼을 통해서 팰들을 해체할 수 있다. 참. 푸주칼이라니 이름도 무시무시하고 방생하는 방식도 너무나 슬프다. 물론 경험치를 위해서 데려온 아이들이라곤 하지만 꼭 보낼때 죽여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나중에 팰 상자 정리하는 기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의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해체하는 것이 너무 귀찮기도 하기 때문.

 

이름도 무시무시한 푸주칼.

 

팰을 밖으로 소환한 뒤 숫자 '4'번을 누르면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쓰다듬기가 있는 자리에 '푸주칼'을 들고 있으면 해체하기로 바뀌게 된다. 클릭하면 이제 해체를 시작한다. 모자이크는 내가 한게 아니고 게임사에서 자체적으로 모자이크를 해준다. 잔인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모자이크를 해두었더니 더 무서워진다.

 

과연 이 방법만이 우리 팰들을 보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가 싶다. 더 좋은 방법이 나와야 빠르게 정리도 할 수 있고 이런 공포스러운 연출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게임사 측에서는 고려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