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팔월드) 거점 수작업 1티어 '아누비스' 배합 교배 방법 (배합목장)

나도 이제 아누비스 오너

 

배합 교배로 만들어야 하는 필수 친구 중 하나인 아누비스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아누비스는 팰월드를 처음 시작하고나서 고수분들이 아주 성능이 좋다고 추천하는 팰 중 하나로 이전 윈드디어를 만들어보고나니 아누비스 배합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수작업은 거점을 짓거나 아이템을 만들때 필요한 아주 중요한 능력치로 중후반가면 내가 건물을 짓거나 재료 앞에서 한없이 F키를 누를 일 없이 흔히 노예라고 불리는 우리 자랑스러운 팰들이 건축을 해주곤 한다. 그 의미에서 이제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배합목장도 한 번 써봤으니 아누비스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아누비스 전에 무조건 만들어야하는 팰은 '윈드디어'라고 생각하니 먼저 만들고 아누비스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집 잘 짓고 해도 일단 탈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팔월드 1티어 팰인 아누비스를 만들어보자

 

이전 포스팅에서 조합표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교배 시 필요한 팰들이 한정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다. 물론 내가 계산한 것은 아니고 세상에 많은 고수분들께서 정리해준 것을 참고하고 있다. 교배표를 활용해서 팰을 만드는 것은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린다는 말도 있지만 혼자하는 게임인데 개인 취향에 따라 하면 될 듯 하다.

 

아마 아누비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이 펭킹과 불무사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이건 그냥 취향일 뿐 개인적으로 잡기 편한 친구들이나 내가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들 위주로 구성하면 된다. 정답은 정해지지 않았다.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되니까 말이다.

 

이전에 포스팅 올린 교배 계산기를 사용하면 내가 어떤 친구들을 가지고 배합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누비스를 만드는 조합표는 엄청 많다

 

배합목장에다가 펭킹 수컷과 불무사 암컷을 넣어놓고 배합을 시도하고 있다. 아누비스를 많이 만들 예정이라 케이크 10개를 넣어두었다. 물론 다양한 패시브를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는 없어서 종결 팰 만드는 목적이 아닌 그냥 쓸만한 친구들 좀 만들고 싶어서 아무 친구나 넣어두었다.

 

윈드디어 같은 경우에는 워낙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운이 좋게 쓸만한 친구를 얻었지만 아누비스는 그냥 자동으로 작업하는 아이들이라 별 부담없이 진행을 했다. 펭킹과 불무사 합방하는데 보라색 사슴 한 마리가 염탐중이다. 얼른 나와 거기서.

 

당연히 이전처럼 배합목장 앞에 케이크까지 넣어두어야지 이 친구들이 일(?)을 한다.

 

수컷 펭킹은 작업중이다. 헤.

 

 

와, 진짜 알 멋있게 생겼다. 거친 느낌의 거대한 알이 탄생하면서 이 안에는 아누비스가 들어가있다는 아우라를 내뿜는다. 배합에 한 번 맛들리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데, 앞으로 케이크만 주구장창 만들 생각에 아주 설렌다. 종결 팰 같은 것에 욕심은 없지만 그래도 교배를 통해서 다양한 팰들을 만들어보고 싶다.

 

아마 도감 쌓기도 편할 것 같고 좋은 패시브들을 가진 팰들을 많이 모아서 자손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생각이다.

 

알 진짜 멋있다. 거친 느낌의 거대한 알

 

 

패시브가 아주 형편없기는 하지만 작업 적성을 보자. 무려 수작업 4에 운반 2에 채굴 3레벨. 미친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아누비스 후기를 보니까 이 친구들이 돌만 보면 눈이 돌아서 채굴만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메인 작업장에 있는 채석장은 이제 부숴버리려고 한다.

 

아누비스 3마리만 있어도 재료템이나 건축은 뭐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효율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처음의 교배 배합을 엄청 두려워했었는데 한 번 해보고 나니까 그냥 등 긁으면서도 할 수 있다. 정말 많은 시스템과 재미들이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는게 아닐까. 아누비스 같이 잘해보자. 곧 9마리 더 간다.

 

아누비스 작업적성 말이 안된다.